여러분에게 영혼을 잘 다스리라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욥의 모습을 기억해 봅시다. 요셉이 영혼을 다스리지 못했을 때는 하나님께 따져 묻는 자로 나갑니다. “하나님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고난을 주신 것입니까?”,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이 가정에 불행을 준겁니까?”, “왜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질병을 주신 것 입니까?” 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욥이 깨달았습니다. 영혼을 다스리는 자로서 거듭나게 됐었습니다. 영혼을 다스리니까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나와 같은 이런 자에게 그 동안 엄청난 은혜를 주신 것입니까?” 욥기의 처음 부분에 나오는 사탄의 질문이 있습니다. 욥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다 이유가 있어서 욥이 하나님 경외하는 것입니다. 욥이 의롭고 하나님 잘 믿는 거는 더 큰 복을 받으려는 것입니다. 자기가 받고 있는 복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그렇게 하나님 잘 믿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 섬길 만한 이유를 다 뺏어가 보세요. 재물을 뺏어가고 자식을 뺏어가 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하나님을 버릴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말합니다.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삽니다. 내가 뭘 잘해야 얻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분적인 성공을 이루는데 그것이 꼭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어졌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복과 은혜인 것입니다. 욥이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5절과 6절 말씀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 드리고 티끌과 죄 가운데에 회개하나이다.’ 욥이 이제야 내가 하나님 보게 됐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고백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안에 있던 우상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했냐면 하나님을 자기 자아가 생각하던 이미지대로 생각한 것입니다. 욥기에 게시되고 있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욥기에서 게시되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의 의로움을 깨뜨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내 안에 있는 의로움이 깨져 나가야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니까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됐을 때,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욥이 알게 됐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기독교 신앙은 진짜 절대 긍정입니다. 이 절대 긍정이라는 건 놓치면 안 됩니다. 왜 절대 긍정이냐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절대 긍정이냐 하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서 나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로서 그래서 기독교 신앙은 나로서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인정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나로서는 안 돼, 내가 열심히 살아도 내가 극복 안 되는 게 있구나, 나의 사업이 안 돼, 나의 가정이 안 돼, 나의 인생이 안 돼, 이렇게 나로서는 한계가 있어, 절대 한계, 특히 나로서는 죽음이라고 하는 한계를 넘어갈 수가 없구나. 죽음 너머에는 심판이라고 하는 한계를 넘어갈 수가 없구나, 그러나 나로서는 안 되는 것 하나님을 붙잡으면 하나님이 다 되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한 신앙을 하나님이 욥에게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의로움이 다 부서져 나가고, 하나님을 더욱 더 철저하게 의지하는 존재로서 살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안에 어떤 의로움이 남아 있다면 아직도 나는 내 힘으로 살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 나는 내 힘으로 죽음도 극복할 수 있어 라고까지 생각하면서 사십시오. 나는 내 힘으로 죽음을 극복할 수가 없지, 그래 죽음을 극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는 내 안에 들어오는 질병도 극복할 수가 없지, 질병만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내 인생에 들어오는 문제를 극복할 수가 없지, 문제만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내 인생을 통째로 극복할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앙하고 하나님을 더 뜨겁게 사랑하는 성도로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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