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막 2:1-12)
- 신애교회
- 4월 30일
- 4분 분량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을 추모하면서 가족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는데 우리 자손들에게 설교 본문을 시편 90편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시편90편)
사람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의 수고와 슬픔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모든 걸 집어 삼키는데 기뻤던 일도 때로는 좋았던 일도 때로는 영광스러운 일까지도 다 집어삼킨다는 것입니다. 믿음없는 인생이란 정말 의미없는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들에게도 화려했던 봄날들이 있었고 지금은 시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인생이 화려한 봄날에서 어느 순간 시들어가는 순간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인생을 돌아보며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남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슬픔과 수고가 우리의 모든 것을 삼켜버려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고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믿음도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냐면 적극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의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일으켜 세우시고 고치신 이야기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 형제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옛날에 같이 교제했던 기억을 잃어버리고 옛날에 사랑했던 기억을 잃어버리고 내가 옛날에 예수님 믿었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의 기억 속에 믿음이 사라지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일주일에 20분 면회하는 시간에 어머니 머리맡에 찬송가 301장 찬송을 틀어 놓고 그 찬송을 계속 불러주었던 기억입니다. 뇌출혈이 와서 누워 계시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거 주의 크신 은혜라’ 그 기억을 가지고서 누워 계셨는데 그 때의 기억이 살아나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복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러분이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하나님 안에서 신앙했던 모습이나 이런 기억들 또 믿음으로 여러분이 붙잡았던 말씀들 이거 다 가지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이 되는 것은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왔냐면 다른 사람들을 의지해서 왔다는 것입니다. (막2:3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 새
이 네 사람은 어떤 사람들은 이 네 사람을 이 중풍병자의 친구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 어떤 학자들은 이 네 사람을 중풍병자의 종들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거는 이 사람들의 정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사람들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막2:5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내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은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통해서 그 사람들의 믿음을 보셨냐면 그들의 행위를 통해서 믿음을 본것입니다. 그 네 사람의 행동을 보시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침상을 예수님 앞으로 내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의 믿음을 보신 것이 아닙니다. 이 예수님께서 뭘 보셨냐면 중풍병자의 믿음도 보셨고 또 그를 데리고 온 네 사람의 믿음도 보셨다는 것입니다. 지금 4명은 지붕 위에 있고 그리고 중풍병자는 예수님 앞에 있습니다. 중풍병자까지 5명이 믿음으로 행동했는데 죄사함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중풍병자 한 사람입니다. 중풍병자는 누워만 있었으니까 행동한 사람은 4명인데 이 4명의 사람에게는 은혜의 메시지가 가지 않고 누워 있던 한 사람에게만 은혜의 메시지가 왔다는 겁니다. 죄사함은 즉 중풍병자 한 사람만 받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 공로가 없는데 예수님의 공로를 보시고 우리가 죄사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전적인 은혜입니다. 이게 바로 칭의라고 하는 교리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중풍병자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있는 딱 하나, 믿음이 그를 구원한 것입니다. 지금 병 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죄사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아니라 이 사람에게만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하신 것은 이 중풍병자가 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지만 더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생각, 그의 믿음을 관통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중풍병자는 그 죄의 문제가 해결받기를 원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에게 이 중풍병에 들어온 것은 나의 죄 때문인 것을 내가 압니다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내 관계가 끊어졌다는 사실을 내가 압니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받고 싶습니다. 죄 문제를 해결받고 하나님과 다시 관계가 맺어지기를 원합니다’.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관계가 연결되기를 사모하는 간절함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것을 예수님이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천국 백성 된 줄로 믿지만 차이는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경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주일날 한 번 가는 거나 새벽 예배 맨날 가는 거나 성경 읽는 거나 읽지 않는 거나 다 똑같이 생각할텐데 편하게 신앙생활하다 가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이는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보여야 마음으로 사모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중풍병자는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지만, 그가 가장 큰 은혜를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그가 가장 많은 믿음을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2:12절) 내가 내게 이르노니 일어나 내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중풍병자는 머뭇거림이 없이 그대로 순종합니다. 예수님 말씀이 끝나자 즉각적으로 그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는 절망의 끝에 있었지만 주님을 사모하는 믿음에 있었기에 즉각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팀목회를 그만두고 자존심도 상하고 귀찮기도 하고 사람들한테 전화를 받지 않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막 전화하다가 나중에는 전화 안 받으니까 전화를 안하는 것입니다. 밖에 나가기가 싫어서 아기보면서 아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고 있던 것입니다. 집사람이 주는 돈을 받아서 12시에 자유 수영을 하러 갑니다. 갈 때는 겸손히 주를 섬길때를 부르며 갑니다. 내가 겸손히 주님을 섬긴 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수영을 마치고 넘어올 때는 오늘 우리 부른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괴로운 시절에 그래도 말씀을 붙잡았더니 주님이 때가 되시니 일으켜 세우시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그저 말씀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어떤 신앙의 맥락은 계속 파고드는 것인데, 중풍병자와 친구들이 주님 앞으로 파고드는 것입니다. (막2:2절)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사람이 집에 꽉 차 있어요. 문 앞까지 꽉 차 있어요. 들어갈 수가 없어요. 만약에 여러분이 그 중풍병자 친구를 데리고 온 침상 드는 자 중에 하나였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다음 기회에 오자고 말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네 사람이 어떻게 합니까? 적극적으로 이 기회를 잡고 들어갈 문이 없다면 문을 만들고 길이 없다면 길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문이 없으니까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내 문을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거기로 예수님의 침상을 내리더라. 여러분 인생 살아갈 때도 이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이거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 젊은이들은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신앙생활도 소극적이 아니라 파고드는 신앙생활을 해야 됩니다. 예배의 자리로 파고 들어가고, 기도하는 자리로 파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적극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 예배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줄로 믿습니다. 중풍병자에게 이야기한 것처럼 어라이즈 이 사람이 일어난것처럼 여러분이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간에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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