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마무리하며 2018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가 지난 12.31일(주일) 저녁 11시 30분에 대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1부에 진행된 송년예배에서는 한 해 동안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신앙과 삶을 돌이켜 보면서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회개의 시간은 세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는 지난 한 해 우리의 영적인 생활을 돌아보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는 우리의 일상 생활을 돌아보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으로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와 열방선교 및 이웃을 위해 중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맞이하는 새해에는 더욱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채우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생애를 이끌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송년예배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 시간에는 기쁨의 찬송으로 2부로 신년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해와 다르게 많은 성가대원이 주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렸습니다. 특히 이 날 찬양에는 찬양대장으로 섬기시는 박노례권사님이 찬양대와 함께 찬양해 주셔서 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예배를 섬겨주신 모든 찬양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년예배 시간에 롬 8:31-39절 말씀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018년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기쁘고 보람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3부에는 새해 첫 성찬식을 진행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성찬에 참여하면서 주님의 구속하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새해를 은혜 안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신애교회가 새해에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 아름답고 신령한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