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9 여선교회에서 다녀온 나들이 기도회 하이패밀리 청란교회.직원들이 모두 각자의 업무로 자리에 없어 송길원 목사님께서 직접 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피곤(?)하셨을 것도 같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교회 곳곳을 돌아보고, 또 장소마다 담겨있는 의미를 송길원 목사님께 직접 들으며 신앙의 지식과 은혜가 쌓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 교회 내부에 있던 성찬용 와인창고
예수님이 마지막 심문을 받으시는 무명의 화가가 그린 그림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
에케호모한 사람 귀족이었던 진젤도르프를 불러 경건주의 운동의 기수로 쓰신 하나님이 그 뿌리에서 또 다시 요한 웨슬리를 불러 감리교 운동을 시작하게 하시고 한국 최초의 선교사까지 보내게 하셨습니다. 그 장한 역사의 뿌리가 한 작은 무명 화가의 그림이었다는 것이 신비하기만 했습니다. “에케 호모, 이 사람을 보라.”
우리는 누구를 보는가. 우리는 누구를 바라보는가.이 그림은 그 뒤 또 한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 바로 영국의 프란시스 하버갈입니다. 그가 독일에 유학할 때 이 그림을 보고 찬송가를 작사했는데 그것이 바로 ‘내 너를 위하여’(찬송가 311장)입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영성은 우리 앞에 십자가 지고 서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그 앞에 무릎 꿇고 서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네요~!
2. 예배실로 올라가는 계단
성전로 올라가는 계단과 그 옆에 있던 작은 공간
음악과 함께 경건하게 성전으로 올라가는 길로 기억됩니다. 계단 맨 위 현수막에는 Sola Fide(오직 믿음으로), Sola Gratia(오직 은혜로), Sola Scriptura(오직 성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3. 성전내부
어두웠던 성전에 리모콘을 누루는 순간 환한 빛이 비치며 드러난 십자가!
기존과 다른 특이한 십자가에 대한 설명과 십자가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 뒤에 설치된 오르간에 대한 말씀 등 계속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4. 기도회
기도회는 밑에 위치한 계란 모양의 기도처에서 가졌습니다. 작지만 높은 청정으로 오르간 소리와 찬양의 목소리의 울림이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가정과 기업,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두물머리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렸던 두물머리에서 멋짐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