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며, 2022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가 지난 12.31일(금) 저녁 11시 30분에 대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1부 송년예배 시간에는 2021년 우리의 영적 생활과 일상생활,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개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 신년예배 시간에는 '성령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누리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022년을 맞이하여 황웅식 담임목사님께서는 교회에 언제 역사가 임하게 되냐하면, 기도할 때라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마음이 하나로 모여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려면 자기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올해 우리교회 표어는 "성실한 생활로 열매의 기쁨을 누리는 교회"입니다. 즉 신앙생활을 더욱 확실한 믿음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기초가 단단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부지런히 말씀을 받아 먹었습니다.

여기에 2022년에는 기도에 힘쓰는 신앙생활을 이루어가는 한해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난가 되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가 되었을 때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는 사도들이나 제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에게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됩니다.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존재입니다.
2022년 우리가 그렇게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려는 풍성한 열매의 기쁨을 누리는 한해가 될 것을 축복하셨습니다.
이후 진행된 3부에는 새해 첫 성찬예식을 진행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 새해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