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3일(토)부터 24일(주일)까지 “예배가 좋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교회학교 아이들이 “예배가 좋아!”라고 말하게 되고, 예배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23일 토요일 답답했던 생활에서 벗어나 예배로 모여 성경학교 티셔츠를 입고, 기쁘게 찬양함으로 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예배를 원하시고 기뻐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분반 공부를 통해서는 공과 활동을 하면서 만들기도 하고, QR코드로 관련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말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떡볶이와 수제 치즈핫도그)을 먹었습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왜 항상 점심시간은 빨리 끝나는 것일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신 볼록해진 배를 잡고 다시 신나게 찬양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오후 시간은 말씀에 대한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순종의 예배’라는 말씀에 순종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닥에 손과 발 모양의 종이를 놓고, 그 모양에 손과 발을 맞추고 지나가는 체험이었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다리와 팔이 교차되는 난이도가 높은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5층 옥상에서는 성경학교 주제인 ‘예배가 좋아’로 절대음감 게임을 하였습니다. 장소를 옮긴 이유는 벌칙으로 물풍선을 터뜨리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렇게 한동안 5층 옥상에서 아이들이 ‘예배가 좋아’라고 외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잘해서 당황했었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몇 명의 아이들 머리 위에서 물풍선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
그 다음 게임은 ‘예배가 좋아’라는 문구를 선생님들과 다른 친구들의 물총(?)으로부터 젖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배가 좋아’라고 인쇄된 종이를 지키느라 흠뻑 젖은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아이들의 그 모습과 표정을 예배 때에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