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수감사절이었던 19일(주일)에 교회에서 교우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전날 여선교회에서 추수감사절 강단 장식을 정성껏 해주셨고, 이 날 예배에서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준비한 특별찬양도 있었습니다.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2. 설교 후에는 교우들이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찬에 임하는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억하면서 정성껏 예식에 참여하면서, 구원하시는 은혜과 사랑을 묵상하고 감사했습니다.
3. 이 날 교회학교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교사들이 함께 추수감사절 장식을 했고, 주일 이른 아침부터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도시락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정성껏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과일과 함께 담아낸 도시락으로 특별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온 학부모들에게도 감동이었고,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면서 더 친밀한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요즘 교회학교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미리 보여주시는 듯합니다. 교회학교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더욱 아름답고 신실하게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4. 오후에는 교회창립 41주년을 기념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오후에는 이전에 함께 교회를 다녔던 교우들을 초대했습니다. 헤어져 있던 분들과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또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흩어져 있는 자리에서 각자가 그리스도인으로 신실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5. 오후에 드린 Homecoming 예배에는 두 분의 원로목사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오랜 만에 만나서 재회으 기쁨도 나누시고, 축사와 축도도 맡아 섬겨주셨습니다.
6. 2부 순서로는 원로장로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등에서 준비한 특별 찬양순서를 가졌습니다. 또 오랜만에 듣는 서진호권사님과 맹윤재집사님의 중창도 있었습니다.
7. 청년들은 찬양으로 섬겼고,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가 자기의 달란트로 찬양했고, 정진경성도님이 플룻으로 섬겨주었습니다.
8. 준비위원회 고문이신 서병성장로님이 감동적인 환영사를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이현승장로님이 재미와 지혜가 담긴 인사말씀을 전하셨습니다.
9. 이 날 행사의 마침표는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에 있습니다. 정성과 맛이 탁월하게 배여있는 만찬을 나누면서, 모든 분들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있게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쓰임받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