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속회/기관별 탁구 및 척사대회가 지난 5.5일(목) 오후 1시에 2층 어린이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행사 전 4층 식당에서 이것저것 간식을 준비해 주시는 부적부적한 모습에 다시 예전에 활기찼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되어 순서에 맞게 찬양과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즐거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탁구대회로, 또 한쪽에서는 척사대회가 진행되어 함께 게임에 참여하거나 응원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탁구대회는 단식과 복식으로 진행되어졌는데, 그 동안 성도님들의 숨겨져 있던 실력과 반전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탁구단식 우승은 최정림집사님께서, 준우승은 윤재웅청년이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최정림집사님과 윤재웅청년의 복식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정림집사님은 김재호장로님과 한팀으로 윤재웅청년은 황웅식목사님과 팀을 이루어 다시 한번 단식 때의 경합이 복식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연륜과 구력의 벽을 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김재호장로님과 최정림집사님께서 우승을 하셨고, 황웅식목사님과 윤재웅청년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탁구대회가 한참일 때 옆쪽에서도 척사대회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다들 명절에 가족과 함께 윷을 던지셨던 실력들이 마음껏 발휘된 시간이었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다섯 속회(1속, 2속, 5속, 8속 11속)가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부터는 단판 승부로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였습니다. 결승은 3팀(2속, 5속, 11속)이 경합을 이루었고, 치열하고 열띤 경합 속에 2속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준우승은 한끗차이로 11속에서 차지하셨습니다.
대회로 또 응원으로 지칠 시간쯤에 김재호장로님께서 레크레이션으로 모두에게 다시금 웃음을 주셨습니다. 투호놀이에서는 2속이 놀라운 솜씨를 발휘하셨고, 컵에 탁구공을 넣는 것에서는 장창훈장로님께서 이날 아무도 넣지 못한 가장 작은 컵속에 탁구공을 넣으셔서 모두에게 환호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제1회 속회/기관별 탁구 및 척사대회 우승은 1속이 차지하셨습니다.
우승 속회에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속회 나들이권이 지급되었습니다.
내년에 열릴 제2회 대회에서는 모든 속회의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하였는데, 많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참여한 모든 성도님께서 두 손 가득 선물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행사를 진행하시고 수고해주신 성도님과 또 후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