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콕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일 1만 명 이상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북쪽의 치앙마이는 일일 확진자가 약 50여명 정도입니다. 이에 정부에서 7월 말까지 각 학교의 대면 수업을 금지하여 온라인 수업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백신은 주로 태국 공무원과 태국인들이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신청만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백신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써니힐 학교는 지난 3월에 6회 졸업식을 하여 3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중 라따나 학생이 파얍대학교 신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신학을 잘 배우고 믿음이 더욱 성정하여 태국교회의 훌륭한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신입생이 6명이 들어왔습니다. 6명 모두 기숙사 생활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30명의 재학생들 또한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 후에 배운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태국교회의 일꾼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와 여러가지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해 주셔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또 선교사님들의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건축 중인 하베스트 사역원 1층 채플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6월부터 그동안 준비했던 영어교실과 한국어 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플랜카드를 만들어 세 곳에 걸어 놓았고, 감사하게 이를 보고 한국어 교실에 10여 명의 태국 어른들과 학생들이 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 영어교실도 8명의 어린이가 와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시븐르엉 초등학교에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하였고, 와라펀 학생의 어머니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학생들과 함께 조문을 가서 위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태국 선교와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리고 선교에 동역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신애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을 강한 손으로 붙드시고 지키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7월 19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정웅범, 이민선 선교사
기도제목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학교 대면 수업이 가능해지고, 백신 공급이 잘 되어 확진자가 줄어들기를
써니힐 하베스트 학교에서 기숙하며 공부하고 있는 30명의 태국 기독 청소년들이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태국 사회와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되기를
동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 가정을 지키시고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반석교회 사역을 통해 태국의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기를
반석교회 영어교실, 한국어 교실을 통해 교회 주변의 태국 아이들과 학생들, 어른들이 교회에 와서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함께 사역하고 있는 태국인 데이시 전도사와 그 자녀들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역을 통해 아름다운 전도의 열매를 맺기를
남라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내 뜻대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를 위한 사역과 삶이 되기를
세 자녀(광진, 유진, 명진) 모두 건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비전을 주시기를, 특히 내년에 고3이 되는 광진이의 진로를 위해서
이민선 선교사가 자녀를 잘 돌보고 써니힐 학교 교사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날마다 새 힘을 주셔서 피곤하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자원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