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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세대는 연단을 대하는 방식과 인내가 다르다.(수 1:5-11)




불순종과 원망으로 살아온 세대는 실패한 세대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길에는 어떤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까? 나의 고집으로 선택해서 걸었던 길에는 어떤 흔적이 남아 있는지도 살펴 보십시요. 그 길에는 혹시 절망이나 상처가 있고, 실패나 쓰라린 아픔의 흔적이 남아있지는 않습 니까?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넘어지고, 울고, 절망하고 실망했던 흔적이 있지 않습니까? 원망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갈등했던 흔적이 있지는 않습니까? 출애굽 세대가 걸었던 길이 그런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지 못했던 결과가 그것이었습니다. 광야에 남겨진 이스라엘의 흔적을 보면, “원망과 불평”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 했던 시간이었는데, 결국에는 가나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은혜가 지나가면 원망하고, 기적이 사라지면 불평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 광야에서는, 결정적으로 불신을 토해냈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따로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 앞에서 엎드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어가면서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민 14:9) 약속을 붙잡 지 못하고, 자기의 생각과 고집을 붙잡은 사람들을 보면서 옷을 찢으면서 말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 14:8)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출애굽 세대는 실패한 세대로 흘러갔습니다. 그들이 걸은 길의 결국에는 눈물, 후회, 실패가 남았습니다.

     

승리하는 세대는 말씀을 따라가는 세대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끄는 백성들이 다시 제 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올바른 길이란 조상들이 갔던 “자기 생각의 길”이 아니라, “말씀이 이끄는 약속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 를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가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십니다. 5절에서,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 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 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6절에서는, ”강하고 담대하라... 땅을 차지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7절과 8절에서는, “형통하리라”고 하셨습니다. 9절에서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갑니다. 여호수아는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과거의 불순종, 과거의 실패와 결별합니다. 출애굽 세대를 생각하면, 계속해서 원망과 불평이 터져나온 세대였습니다. 홍해에서는 물이 많다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마라에서는 물이 쓰다고 불평하고, 므리바에서는 물이 없다고 원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과 불평이 습관화 되어있는 사람들입니다. 내용이 바뀔뿐이지 부정적인 감정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심을 신뢰하는 것이 승리하는 세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길을 아십니까? 10년 후에 여러분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아십니까? 예상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될지, 여러분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미래에 대해서 예 상하고 예측할 수는 있어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두렵고 떨립니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까? 욥도 한때는 그랬 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목적도 모르는 상태로 고난의 채찍을 얻어맞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왜 그러시는 것이냐,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 것이냐? 나를 이해시켜 달라, 납득시켜 날라.”고 물 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묻고 물어도 시원하게 돌아오는 답변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붙잡혀 있습니다. 내가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될 때에만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납득이 되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그러니까 “왜 그런 것인지? 왜 내 삶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대답하시지 않으면 사람들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혼자 서 골방에 앉아 씨름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불안을 떨쳐낼 이유, 자기를 납득시킬 구실을 찾아내려고 애를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는 신앙은 나를 납득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길을 아시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작정하신 목적지로 이끌어 가시려고 한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 섭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납득이 되어야만 내려놓는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 라 계산입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께 내려놓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이끄는대로 사는 삶이 승리하는 세대의 비결입니다.     

여호수아 5장을 보면, 가나안 땅 길갈에 진을 치고, 유월절을 지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의 생산물을 먹습니다. 그러자 만나도 그쳤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수 5:12절에서,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 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다”고 했습니다. 왜 만나가 그친 것입니까? 이제는, 만나를 졸업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만난를 졸업했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가나안 세대가 “만나의 의미”를 다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만나”라는 말이 ‘What is this?”(이것이 무엇이냐?)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세대가 그 의미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만나를 볼 때마다, “이것이 무엇이냐? 이것이 무엇이냐?”를 말합니다. 그런데 출 애굽 세대는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게 가나안 세대에 와서야 깨달아진 것입니다. “이 것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명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진리를 깨달은 것입니다. 그 진리를 깨닫고 보니까, 무슨 고백이 터져 나옵니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 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는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그 결 과, 모든 고난과 험난한 인생의 과정에서도 “육적인 안목”과 “이생의 정욕”에 대해서 갈망하지 않았습 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갈망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게 연단을 믿음으로 통과한 세대의 모습이었 습니다. 그러니까 말씀에 딱 붙잡혀서, 하나님의 언약이 이끄는대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승리하는 세대의 비결입니다. 여러분, 문제가 풀리지 않고, 인생이 어렵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 다. 그러면,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묵상해 보십시요. 부정적인 감정이 들어오 려고 하면 기도하십시요.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기도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바울도 “아무 것도 염려하 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했습니다. 그러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나를 바꾸든지, 상대를 바꾸든지, 아니면 둘 다를 바꾸든지, 그것도 아니면 환경과 처지를 바꾸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승리하는 세대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진리를 믿고 승리하는 세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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