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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을 남기지 말고, 후회를 하지 말라. (행 7:9-16)

  • 작성자 사진: 신애교회
    신애교회
  • 6일 전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일 전


하나님! 이번 주는 가족초청주일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예배에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께 기쁨이 되고 축복받는 예배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번 주는 가족초청주일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예배에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께 기쁨이 되고 축복받는 예배되게 하소서!!!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 7장 스테반이 설교하는 중에 요셉의 스토리를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관점과 요셉의 관점이라고 하는 이 두 측면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 신앙 생활하면서 관점 정리를 잘해야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사실은 시스템을 추구하는 건 아닌데 어떤 시스템, 어떤 조직, 어떤 구조,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교회 안에서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내년에 50주년인데, 50주년에 비전 선포하기 전에 11월 창립 49주년 기념 주일에 여러분에게 비전 선포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12개의 사역 위원회, 70인 전도단, 120명 마가의 다락방, 기도하는 사람들 500명, 부활 공동체 3천 명의 회심 성도를 이루어 가는 데 힘을 다하자는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내가 여러분에게 이 비전을 선포하고 사명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여러분 모두가 다 붙잡으면 좋겠지만 다만 몇 사람이라도 붙잡기를 소망합니다.   요셉이 17살에 애굽 땅의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 팔려 가게 된 이유가 형들의 시기심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과 감옥살이를 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정말 지독한 환란과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이 30살이 돼서 애굽의 총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재능을 발휘하고 준비를 한 게 아닙니다. 요셉의 관점이라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10대 시절에 뜻을 정하고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대에는 일평생 자기가 뭘 할지를 결정하고, 20대에는 일평생 자기가 누구와 같이 살 건지를 결정합니다. 이 결정을 잘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잘 믿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요셉이 10대에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갑니다. 노예로 팔려갔는데 지독한 환란을 당합니다. 그 지독한 환란을 당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관점이 있단 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행 7:9절)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셨다. 

우리안에는 선한 의지와 시기심이 있습니다.

(마 20:26)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큰 사람이 되는데 좋은 방법으로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쟁하고 빼앗아서 큰사람이 되지 말고 섬기는 방식으로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점이 다릅니다. 인간의 연약한 본성인 시기심 때문에 요셉이 불행해졌습니다.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서 지독한 환란의 시간을 보냅니다.

(행 7:10절)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왜 성경이 요셉을 하나님께서 ‘그 특별한 환란에서 건져내셨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요셉을 모든 환란에서 건져내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하면서 교만해지거나 실족하는 이유는 이 관점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환란을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데도 환란과 시련과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모든 것에서 건져내시는 것입니다. 그 환란의 실체, 정체성은

이것입니다.

 (창 39:2-3절)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요셉을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그 주인인 보디발이 보았다고 이야기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통하다’ 라는 말이 사전적으로 ‘뜻대로 되어 간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은 노예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셔서 그가 형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진짜 형통은 노예에서 해방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게 형통일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좀 더 심각한 일이 일어납니다. 요셉이 그 집 주인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쳤는데 오히려 억울한 누명을 씁니다. 그리고 감옥에 들어갑니다. 노예보다 더 추락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창 39:21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형통하다면 간수장이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그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해주어야 하는 게 형통일텐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심에 간수장이 그에게 감옥의 제반 행정사무를 맡겼다는 것입니다. 

(창 39:23절)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하나님의 관점이란 창세기 39장의 말씀처럼 나의 뜻이 아니라 요셉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가는 것이 형통입니다. 

(창 24:40절)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아브라함이 자기의 늙은 종, 엘리에셀에게 아들 이삭의 아내를 데려오라고 심부름 시키면서 반드시 친족 중에서 한 여자를 아들의 아내로 데리고 와야 한다고 맹세합니다. 평탄한 길이 찰라흐라고 했습니다. 찰라흐, 무사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목적하신 그 길을 반드시 가게 할 거라는 뜻입니다.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것은 자기 뜻을 이루는 자로 살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자로 살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시련을 이기게 하시는 분이지 시련을 없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시련과 연단을 통해서 자기 자랑이 사라지고 시련과 연단을 통과해야 자기 교만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련과 수치와 환란을 당하게 하실 때 피하지 말고 그냥 걸어 가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혼자 가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계셔서 요셉처럼 환란을 넘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겸손하게 만들고 더 단단한 인간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으로는 요셉의 관점입니다. 요셉의 관점은 은총과 지혜입니다. 

(행 7:10절)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환란을 당하는데 은총을 주신 것입니다. 은총, 카리스는 완전히 자격 없는 사람에게 분에 넘치도록 주는 은혜입니다. 그 다음에 소피아, 지혜는 하나님이 세상에 흘려주는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이 두 가지를 모두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해서 받은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Identity)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 내가 갇혀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나를 인도하시는 대로 내가 살아야지’ 라는 이 관점이 세워졌단 것입니다. 이런 관점을 가진 요셉의 인생에서는 불평 원망이 안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나가는 시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갖길 원하십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루어져 가는 하나님의 시간인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몸이 아프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시험에 떨어지고 환란이 있을 때에도 그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시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제목이 ‘미련을 남기지 말고 후회를 하지 마라’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하지 않으면 미련이 남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후회가 남습니다. 인생도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야 되는데 하지 않으면 미련이 남으니 꼭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충성스럽게 안 하면 후회가 남으니 열심히 충성스럽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미련도 후회도 남기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셔서 모든 환란에서 건져내실 때 여러분을 목적지로 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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